티스토리 뷰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1. 기본정보
방송 기간: 2023.12. 2.~2023. 1.2.(토, 일) 오후 10:30
장르: 로맨틱 코미디, 휴먼, 힐링
부작: 16부작
채널: JTBC
2. 등장인물
조용필 역(지창욱)
용필은 좌천이 꿈인가 싶을 정도로 제주 기상청 꼴통 예보관이다. 툭하면 본청 의견 반론에 본청 기상청장에게 다이렉트 항의 전화까지 사사건건 토를 달고 훈수를 둔다. 그런데.. 진짜 용필이 비가 온다면 비가 오고, 눈이 온다면 눈이 온다. 겉보기엔 꼴통 같지만, 실상은 슈퍼컴퓨터 버금가는 분석력, 예측력, 판단력을 가진 반전의 실력자. 덕분에 서울 본청으로부터 러브콜을 끊이없이 받고 있지만, 용필은 자신의 개천인 이곳, 제주 섬이 좋다. 삼달이 개천을 떠나 하늘을 나는 용을 꿈꿀 때, 그 개천을 지키는 게 꿈이었던 용필은 여전히 자신의 개천을 지키는 중이다.
조삼달 역(신혜선)
삼달은 제주 삼달리 개천에서 난 용이다. 어릴 적부터 제주 섬을 떠나는 게 꿈이었다. 자신을 다 품기에 이 섬은 너무 작았다. 매일 같이 용필을 끌고 오름에 올라, 섬을 탈출하는 비행기 수를 세었다. 언젠가 저 비행기를 타고 섬을 뜨는 상상을 하며..
고미자 역(김미경)
세 자매의 엄마. 삼달리 해녀들을 이끄는 해녀 회장이다. 여장부 스타일로 서울에서 제주로 시집와 물질을 배운 게 평생의 업이 되었다.
조판식 역(서현철)
제주 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제주 일주 도로를 가로지르는 버스의 운전기사다. 스물한 살에 운전면허를 따러 육지에 갔다가 서울 여자 고미자에게 반했다. 그리고, 한 손엔 운전면허증을 또 다른 한 손엔 미자의 손을 잡고 삼달리로 돌아왔다.
조진달 역(신동미)
그녀의 이름은 '조진다'가 아니라 '조진달'. 제주에서 그녀를 모르면 간첩이다. 이름처럼 무시무시한 진달은 학상 시절 제주의 불량한 일진들을 다 때려잡던 삼달여고 진달래파 리더였다. 싸움도 잘하는데 공부까지 잘하는 이 완벽한 쎈언니는 육지로 나가 승무원이 되었다. 그리고 AS그룹 재벌 2세인 전대영을 만나 결혼했다.
조해달 역(강미나)
스물아홉 해달에겐 9살 딸이 있다. 스무 살에 꿈 찾아 온 서울에서 사랑에 빠졌다. 풋풋하게 시작한 사랑은 그녀의 임신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 되었다. 그것마저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결혼을 하였으나,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어린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 후 9년 동안 언니들과 함께 딸 하율을 키우며 살고 있다.
차하율 역(김도은)
해달의 딸
조상태 역(유오성)
용필의 아빠이자 죽은 부미자의 남편. 제주 봉산읍사무소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하다 현재는 정년퇴직 후 민원팀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다.
3. 웰컴투 삼달리 예고편
웰컴투 삼달리 1차 티저
웰컴투 삼달리 2차 티저
웰컴투 삼달리 3차 티저